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척 스카이돔/문제점 (문단 편집) ==== 경기 준비공간의 부족 ==== 말 많던 지하불펜도 결국 공간 문제로 덕아웃 아래 지하에 건설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실전을 코앞에 두고 구위를 확실하게 체크해야 할 불펜이 '''소리가 팡팡 울리는''' 지하에 설치되는 것 자체도 문제지만[* 투수의 컨디션 난조로 속도와 힘이 떨어지는 공을 던져도 실내 불펜이다 보니 포수의 미트에 들어가는 순간 팡팡 소리가 난다. 그래서 미트 소리를 들은 투수들이 "그래도 내 공에 위력이 있구나"라는 착각을 하게 되고 실전에 투입되면 여지없이 난타 당하는 경우가 있다. 이 문제 때문에 [[사직 야구장]] 내야 관중석 지하에 불펜을 만들어 쓰던 [[롯데 자이언츠]]가 실내 불펜 대신 내야 익사이팅존 절반을 잘라서 실외 불펜으로 전환하게 된다.] 모든 야구팬들이 당연히 설치되어있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았던 '''불펜 모니터가 없다!''' 이게 대체 [[21세기]], 그것도 [[2010년대]] 중반에 무려 2400억을 들여 지어진 야구장이 맞는지 어안이 벙벙할 따름.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image/144/2015/09/15/l_2015091502001278500212913_99_20150915194503.jpg|width=100%]]}}} || 지하불펜과 지상 사이의 계단은 총 26칸. 그나마도 사람 두 명이 서 있으면 꽉 차는 수준의 넓이다. 그래도 리프트 정도는 설치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야구팬들은 생전 듣도보도 못한 구성에 너나할 것 없이 혀를 차는 상황이다. 특히나 지하철역 계단에서 넘어져 은퇴해야 했던 [[맷 랜들|타팀 선수]]의 전례도 있고, 멀지도 않게 가까이서 봐도 홈구단인 [[넥센 히어로즈]]는 바로 2014 시즌에 '''[[조상우|유력한 신인왕 후보에 국가대표로까지 거론되던 주축 불펜투수]]가 지하철역 계단에서 미끄러져 무려 3개월을 쉬었던''' 아픈 기억이 생생한데 말이다. 이런 말도 안되는 구조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11&article_id=0000435842|요청, 승인 해 준 것으로 알려지면서]] 넥센 팬들은 서울시 뿐만 아니라 KBO 측에게도 불신의 시선을 보내는 판이다. 그런데 이 불펜에서 그라운드로 나오는 경로 자체도 참 가관이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464&article_id=0000000074|역시 SBS 스포츠의 고척돔 영상을 확인해보자.]] 02:05부터가 불펜에서 그라운드로 나가는 경로인데, '''문 밖으로 나가 일반 팬 구역을 거쳐서''' 계단을 올라 미로같은 통로를 구비구비 지나야 한다. 차라리 외야에 불펜 박는 게 나을 판이다. 설상가상으로 원래 아마구장 사양이었던 설계가 결국 또 다른 문제를 낳고 있다. 잠실처럼 덕아웃 옆 불펜공간이 비어서 경기 중 백업요원들이 몸을 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덕아웃 뒤편 공간에도 몸을 풀 공간이 없다. 고척돔 덕아웃 뒤편 복도는 고작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805952|사람 두 명 들어가면 꽉 차는 수준]]이다. 결국 고척돔에서도 선수들은 '''[[목동 야구장]]과 마찬가지로''' 덕아웃 옆의 작은 공간에서 스윙연습을 하는 정도로 만족해야 할 판이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pds.joins.com/201509151509778228_55f7b662b2481.jpg|width=100%]]}}} || 그런데 이 덕아웃에 '''지붕이 없다!'''[* [[도쿄돔]] 같은 해외 돔들도 여지없이 덕아웃에 지붕을 씌운다. 덕아웃 지붕이 단순히 눈, 비만을 막아주는 것이 아니라, 덕아웃 쪽으로 날아드는 뜬공이나 관중이 투척하는 오물 등을 막아주고 관중의 시야로부터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프로야구 선수들이란 하다못해 자는 시간마저 루틴을 설정할 정도로 긴장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는 사실을 주지하자. KBO [[https://www.koreabaseball.com/Reference/Etc/GameRule.aspx|야구 규칙]]에는 '홈구단은 각 베이스 라인부터 25피트(7.62m) 이상 떨어진 곳에 홈구단 및 원정구단용으로 선수용 벤치를 설치하여야 하며, 이 벤치는 양 옆과 뒤쪽을 막고 '''지붕을 씌워야 한다.''''라는 규정이 있다. 규정마저 위반한 셈.] 비난이 빗발치자 결국 덕아웃에 지붕을 씌우기로 하고 공사를 완료했다. 위 KBO 관련 링크에도 있지만 불펜 위치는 야구계의 요청에 의해(...) 지하로 들어간 것이다. 내야에 있다가 외야에 있다가 지하로. 덕아웃 지붕은 도면에서 없어진 적이 없다. 현장에서 누군가의 요구에 의해 없어졌다가 여론에 의해 다시 부활한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